야생화겔러리

털여귀

靑山5 2012. 7. 21. 20:06

털여귀는 마디풀과 일년초로 길가나 빈터에서 자라며 키가 1~2 미터에 달해 한국에 서식하는 여뀌속 중 가장 크다. 줄기 전체에 털이 많으며 굵고 윗 부분에서 줄기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호생) 넓은 달걀 모양이거나 달걀꼴 심장 모양이며 길이 10~20 센티미터, 너비 7~15 센티미터로 꽤 크다.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앞뒤로 털이 난다. 꽃은 7~9월에 가지 끝 수상꽃차례에 많은꽃이 빽빽하게 달려 핀다. 꽃차례의 길이는 5~12 센티미터 정도이며 벼이삭처럼 밑으로 드리운다. 꽃은 붉은색이며 꽃잎은 없고 수술이 8개인데 꽃받침보다 길다. 열매는 길이 3mm 정도의 수과로 흑갈색이며 꽃받침에 쌓여 익는다.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원산으로 귀화 식물이다.

 

 

'야생화겔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질경이  (0) 2012.08.14
해란초  (0) 2012.07.24
흰여귀꽃  (0) 2012.07.21
큰까치수염  (0) 2012.07.18
홍련  (0) 2012.07.16